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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론
맥북을 구매하면 파이널컷 프로를 90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.
알기로는, 길이가 짧은 영상 그리고 여러가지 폼의 영상 편집에는 프리미어가 더 적합하기 때문에
파이널 컷을 앞으로 프리미어 대신해서 사용할 것 같진 않지만
그래도 무료니까 기능만 한 번 훑어봤다.
트랙
파이널컷은 메인이 되는 트랙이 하나 있고, 위 아래로 영상이나 자막을 쌓을 수 있다.
브이로그나 TV 방송처럼 메인이 되는 화면이 하나 지정된 경우에 적합할 것 같았다.
두 영상 사이를 더블 클릭 하면 트랙이 펼쳐지면서 겹쳐진 부분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수정할 수 있다.
그리고 영상을 늘이거나 줄일 경우 뒤에 위치한 영상들이 자동으로 따라 붙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했다.
반면 프리미어는 트랙을 자유롭게 생성하고 삭제할 수 있다.
필요에 따라 하나만 쓸 수도 있고 5~6개 정도 늘려서 사용할 수도 있다.
영상 트랙에 상단-효과나 자막, 하단-영상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고
영상 트랙 하단에 오디오 트랙이 별도로 존재한다.
자주 쓰는 자막이나 효과같은 경우 그냥 대충 한 트랙에 늘어놓고
안보이게 토글을 꺼놓을 수 있기 때문에
게임 영상이나 예능 영상 등 주로 효과가 난잡한 편집을 해야할 때 조금 더 용이할 것 같다.
자막
거의 똑같다.
파이널컷 타이틀과 프리미어에 새로 들어온 캡션 기능이 아주 유사하다.
폰트를 선택하고 기본적으로 색상, 아웃라인, 그림자 등과 같은 속성을 지정할 수 있다.
프리미어에는 레거시 타이틀이라고
자막 효과를 포토샵마냥 이중 삼중 사중 오중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
최신 버전에서는 이미 삭제가 되었고
내가 사용 중인 2022 버전에서도 곧 삭제될 예정이라며 계속 경고 알림이 나온다.
훨씬 예쁘긴한데 직관성이랑은 거리가 멀긴 한 기능이다.
왜 삭제하고 단순하게 통합하려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...
이 것도 템플릿으로 미리 여러개 만들어놓고 사용할 수 있다.
File > New > Legacy Title...에서 추가할 수 있다.
여기에 없다면 프리미어 버전을 낮추면 된다.
둘 다 무료로 자막 템플릿을 제공해 주는데 구리다.
유튜브에 파이널컷/프리미어 템플릿을 검색하면 더 양질의 자료들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참고.
트랜지션
파이널컷은 커맨드+T를 누르면 트랜지션이 생성되는데
기본으로 교차디졸브와 오디오 크로스페이드가 바로 지정된다.
다른 트랜지션을 사용하고 싶다면
우측 이미지 오른쪽 맨위 아이콘을 눌러서 원하는 트랜지션을 선택해줄 수 있는데
단순 편집하기에는 기본으로 지정해주는 두 기능만 있는 것도 충분하다.
프리미어는 커맨드+D로 크로스 디졸브를 바로 지정해줄 수 있다.
트랙에서 마우스로 직접 끌어서 Duration 길이를 수정할 수도 있고
Effect Controls 패널에서 수정할 수도 있다.
파이널컷, 프리미어 둘 다 모두 여러가지 트랜지션을 제공하기는 하는데
기본적인 기능들은 옛날 파워포인트 화면 넘어가는 듯 한 올드한 느낌이 나서
슬라이드+모션블러처럼 여러가지를 섞는 방식을 사용하던지
템플릿을 유튜브에서 받아오거나 구매하던지 등의 여러 방법을 사용하면
더 다양한 트랜지션 느낌을 만들어 줄 수 있다.
결론
대략적인 기능들만 알아봤는데
생각보다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 같기도 하면서
파이널컷이 훨씬 기능이 쉽고 직관적인 느낌이 있어서
간단하게 5~10분 정도 길이의 브이로그 같은 영상을
편집할 목적인 경우의 사람들에게는 꽤 괜찮은 것 같다.
그리고 프리미어는 난잡하게 이거저거 다 추가해놓고 사용할 수 있지만
트랙을 좀 쉽게 컨트롤 하려면 단축키도 여러개 익혀야 하고
파이널컷 처럼 메인 트랙이 있고 영상이 빈 간격 없이 알아서 붙어주는게 아니다 보니 조금 더 노가다의 느낌이 있다...
참고로 파이널컷은 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윈도우와 겸해서 사용할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.
그리고 파이널컷, 프리미어 모두 교육용 할인이 있어서 대학생이라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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